▲ 지난 5월에 개최된 2016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 한국관에 운집한 대만인들 모습<한국관광공사제공>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중화권 방한 시장 다변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대만과 홍콩에서 방한 시장을 확대코자 11월 중 대만 타이베이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 ITF 타이베이국제여전에서 한국홍보 및 홍콩 한국문화관광대전을 연이어 개최한다.

최근 한국과 대만, 한국과 홍콩의 관광교류는 드라마, K-POP, 뷰티 등 한류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만은 2014년에 이미 상호교류 100만을 돌파했고 2015년 9월 체결된 항공협정 시행으로 금년 상반기 항공편수가 43% 증가했다. 또 지난 9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63만명으로 전년대비 69.3% 성장했다.

홍콩의 경우 2011년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해 올 10월말까지 전년대비 약 27% 증가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 면세업계, 테마파크, 창조관광기업 등 100여개의 국내 관광기관 및 업계와 함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겨울 스키관광과 지역 명풍 관광콘텐츠를 활용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현지 주요 여행업계, 언론, 일반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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