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LAKEWOOD GOLF & COUNTRY CLUB)

6,687야드 Par72 18Hole 코스로 2006년 10월 오픈한 신규 골프장으로 누에바 에시하(Nueva Ecija)주 카바나투안(Cabanatuan)에 위치하고 있다. 카바나투안은 2008년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선정된 조용한 곳으로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자 로빈 넬슨(Robin Nelson)과 닐 하워스(Neil Haworth)가 공동으로 설계했다.

레이크우드는 16개의 워터해저드를 페어웨이에 그림처럼 배치하여 환상적인 레이아웃을 자랑하고 있다. 평지의 페어웨이는 산악지형에 익숙한 골퍼들에게 쉽게 보이지만 평화로움 곳곳에 숨어있는 워터해저드와 페어웨이 벙커 그리고 Hole 공략을 어렵게 만드는 그린벙커를 교묘하게 배치하여 그 누구에게도 쉽게 허락하지 않는 설계자의 도도함이 보인다.

551야드의 Par5의 18번 Hole은 버디가 쉽지 않다. 티샷과 세컨샷을 잘 쳤다 하더라도 세 번째 샷은 아일랜드 그린을 향해 샷을 날려야 한다. 해저드에 빠지는 볼을 줍기 위해 물속에서 기다리는 현지인을 보면 마지막 Hole이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레이크우드의 큰 자랑인 세계 최고수준의 배수시설은 우천시 페어웨이가 진흙으로 변해 플레이가 어려운 대다수 동남아 골프장과는 달리, 폭우 속에서의 우중(雨中)라운딩을 하더라도 신발이나 바지에 흙이 묻어 불편하거나 볼이 빗물에 잠겨있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하여 우기에도 전천후 라운딩이 가능하게 하는 동남아시아의 몇 안 되는 골프장 중의 하나로 한국 내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레이크우드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필리핀 최대의 부동산 투자회사 중 하나인 산타루시아(STA. LUCIA)그룹이 US PGA대회의 하나인 World Championship 유치를 염두에 두고 건설하여 다른 곳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즐거움과 흥분, 그리고 골프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골프장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마이크로텔은 셔틀버스가 운행하고 있어 숙소에서 골프장 이동을 쉽게 해주며 라운딩 후 피로를 풀 수 있는 자쿠지 마사지가 골프장내에 있어 편리하다.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클락(Clark)공항의 비행거리는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클락 공항에서 골프장까지는 자동차로 약 50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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