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두로 나선 리치 빔<미션힐스 하이난 제공>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중국 하이난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미션힐스 월드 셀러브리티 프로암 1라운드에서 미국PGA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자인 리침 빔(미국)이 프로부문 선두에 올랐다.

22일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리치 빔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 스테이블포드 포인트 40점을 획득했다.

리치 빔은 “우승 기회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 36홀 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00만달러(한화 약 11억원)으로 우승상금은 25만 달러다.

이번 대회에는 ‘골프의 전설’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존 댈리(미국), 마크 오메라, 리치 빔을 비롯해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폴라 크리머, 나탈리 걸비스, 수잔 페테르센, 안나 노드비스트가 출전했다.

이날 프로암 대회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테니스, 농구, 축구에서 각각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4회째로 수익금은 국제자연보호협회(The Nature Conservancy)와 하이난 청년 연합에 기부한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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