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셀러브리티프로암 연습라운드 중인 게리 플레이어<미션힐스 하이난 제공>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미션힐스 월드 셀러브리티 프로암 전야제에 참석한 ‘골프의 전설’ 게리 플레이어(남아공)가 아시아 골프의 빠른 성장에 놀라움을 표했다.

플레이어는 “세계 어느 지역보다 아시아에서 골프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은 펑샨샨 같은 훌륭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에서도 타이거 우즈 같은 선수가 나오는 건 시간문제”라고 전망했다.

중국 하이난에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미션힐스 월드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올해 4회째다.

프로암 대회는 22일, 23일 양일간 미션힐스 하이커우의 토너먼트 코스로 잘 알려진 블랙스톤에서 치러진다.

플레이어는 존 댈리, 마크 오메라, 리치 빔 등 PGA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자들과 프로선수 개인전 부문에서 경쟁을 한다.

LPGA투어에서는 폴라 크리머, 나탈리 걸비스, 수잔 페테르센, 안나 노드비스트 등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마이클 더글라스와 제레미 레너 등 세계적 헐리우드 스타와 윔블던 타이틀을 세번이나 거머쥔 테니스계의 전설 보리스 베커, NBA 명예의 전당에 오른 앨런 아이버슨과 야오밍 등도 출전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폴 스콜스, 드와이트 요크, 리 샤프, 데이비드 메이와 리버풀 출신의 로비 파울러, 루이스 가르시아, 개리 매칼리스터 등 스포츠 스타들도 총 출동했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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