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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생애 첫 세계선수권 첫 날에 끝낼 수는 없었다”2016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첫날 1승 1패로 본선 진출 희망 이어가
임성윤 기자 | 승인 2016.08.25 19:15
▲ 김민아(대구당구연맹)가 25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진행된 2016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조별 예선 첫 날 1승1패를 기록, 본선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윤영덕 기자>

[와이드스포츠(구리)=임성윤 기자] “처음 참가한 세계선수권대회인데 첫 날에 탈락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김민아(26.대구당구연맹)가 처음 참가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본선 진출의 각오를 다졌다.

김민아는 25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6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첫 날 1승1패를 기록, 8강 본선행 진출을 위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예선 D조에 속한 김민아는 첫 경기에서 니시모토 유코(일본)을 상대로 15-25로 패한 뒤 오후에 진행된 두 번째 경기에서 길렌 게리(네덜란드)를 상대로 25-9(33이닝)로 승리,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본선 진출의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대회는 세계최고 수준의 여자 선수 16명이 참가해 4개조로 예선 리그전을 펼치게 되며 각조 상위 2명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첫 날 펼쳐진 2번의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김민아는 내일 미테르보크 엘가(오스트리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야 본선에 진출 할 수 있다.

첫 날 일정을 마친 김민아는 “첫 경기는 대회장이 약간 더워 정신을 차리지 못했던 것 같다. 첫 출전이라 부담감도 있었다”며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최대한 연습하듯 편하게 치려했다. 그것이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아는 출전국 와일드카드를 통해 세계선수권에 처음 출전했다. 첫 출전인데다 첫 경기에 패배했기에 두 번째 경기전 느낀 심리적 압박감은 상당했으리라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김민아는 이러한 압박감을 이겨내고 당당히 첫 승을 만들어 냈다. 생소한 환경, 어색한 테이블, 집중되는 시선들이 마음을 위축시켰지만 김민아는 특유의 저력을 발휘해냈다.

이에 대해 김민아는 “생애 첫 출전인 세계선수권에서 첫 날 탈락을 확정 짓기는 싫었다. 그토록 고대하고 훈련해오던 대회였는데 이렇게 짧게 끝낼 수는 없다고 다짐한 두 번째 경기의 승리요인인 것 같다”며, “내일 남은 예선 마지막 경기 역시 두 번째 경기처럼 적극적으로 임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민아와 함께 출전한 이신영(37)과 이미래(21)도 좋은 결과를 이어갔다. C조로 함께 출전한 이신영은 1승1패로 본선진출의 희망을 이어갔고, 이신영에게 승리한 이미래는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 2승으로 본선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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