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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세계여자3쿠션선수권에서 이신영 꺾고 기분 좋은 출발
윤영덕 기자 | 승인 2016.08.25 15:17
▲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예선 1차 경기에서 볼의 배치를 확인하고 있는 이미래.

[와이드스포츠(구리)=윤영덕 기자]‘당구계의 김연아’ 이미래(21)가 2016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예선 첫 경기에서 국내랭킹 1위 이신영(38)을 상대로 1승을 따냈다.

이미래는 25일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구리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6강 예선 1차 경기에서 이신영을 상대로 24이닝 만에 25-14로 완승했다.

이미래는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9이닝까지 3점을 따내는데 그쳤다. 반면 이신영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해 9이닝까지 7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10이닝에서 7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반전 시킨 이미래는 14이닝까지 연거푸 점수를 낚았다. 이후 마지막 24이닝에서 4점을 추가해 승부를 확정 지었다.

▲ 예선 1차 경기에서 이신영 꺾은 이미래.

현재 국내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미래는 초등학교 때부터 당구에 입문한 샛별로 고등학교 1학년 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은 물론 각종 프로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랭킹 1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는 이레나 햄벨코바(체코)를 상대로 25-8로 압승했고 2004년과 2008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히다 오리에(일본) 역시 마리안 몰텐센(덴마크)를 상대로 25-8로 승리했다.

2년 마다 열리는 세계여자3쿠션선수권은 유럽과 아메리카, 아시아 대륙에서 총 16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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