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발물이 터진 후아힌 유흥가<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태국의 유명 휴양지이 후아힌에서 11일(현지시간) 밤 폭발물 테러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인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경 후아힌 유흥가에서 20분 간격으로 연달아 폭탄이 터지면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중 7명이 외국인으로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8월 17일에는 중국 위구르족 출신들이 방콕의 유명 관광지이자 사원인 에라완 사원에서 폭탄을 터트려 외국인 포함 20명이 사망하고 125명이 부상했다.

이번 폭탄 공격은 태국 왕비인 시리킷 왕비의 생일(12일) 연휴를 앞두고 발생했다.

태국주재대한민국 대사관은 교민과 여행자들에게 긴급 문자를 발송하고 야간활동 자제 및 신변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폭발 현장을 확인하는 현지경찰<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 폭발물 증거<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 병원으로 이송되는 외국인 관광객<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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