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통신사의 초고속 인터넷 거래고객을 자기 고객으로 유치하는 판촉 활동을 벌이면서 “이전 거래처와의 사용계약 해지로 발생하는 위약금 전액을 개통 즉시 고객에게 지급해 주겠다, 6개월간 무료사용 혜택 부여, 제주도 여행권을 사은품으로 제공하겠다”는 등으로 유인하여 가입청약을 받은 후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업체에 대하여 철퇴가 내려졌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창립 기념행사나 추첨이벤트 행사 등을 허위로 가장하여 콘도이용권, 어학교재, 인터넷서비스 등을 판매한 21개 전화권유판매업자의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에 대하여 시정조치를 하였고, 이중 18개 업체들을 검찰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전화권유판매를 통한 소비자피해 다발 상위 품목인 콘도이용권, 어학교재, 이동통신•인터넷서비스 분야 등의 소비자피해를 차단할 필요가 있어 직권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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