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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TV 당구레슨] 정의섭의 숨어 있는 길 찾기②
임성윤 기자 | 승인 2016.06.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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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섭의 와이드레슨’ 두 번째 시간 역시 ‘숨어 있는 길 찾기‘다. 첫 번째 레슨과 비슷하게 한쪽 단쿠션에 2개의 목적구가 몰려 있다. 수구 역시 단쿠션에 가까이 있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지 못하다.

첫 번째 레슨보다 2개의 목적구가 쿠션 중앙 쪽에 자리했기에 앞돌리기는 끌어 쳐야 하는 부담이 크고 빗겨치기는 키스, 옆돌리기는 각 형성의 부담이 있다. 원쿠션 걸어치기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거리가 멀어 성공확률이 떨어지는 배치이기도 하다.

자주 볼 수 있는 포지션이지만 대다수의 동호인들은 파이브앤 하프 시스템을 이용해 3뱅크샷을 시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확한 겨냥보다는 운에 성공 여부를 맡기는 경향이 높은 공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 역시 가까운 거리에서 충분히 3쿠션 득점이 가능하다. 밀어치기를 활용한 되돌려치기가 키포인트다.

이 방법 역시 간단하다. 많은 회전도 필요 없고 똑바로 밀어치기만하면 어렵지 않게 성공할 수 있다. 좌상단 1팁 정도의 회전으로 90%이상의 두께를 이용해 정확히 치면 어느새 득점에 성공해 있는 자신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키스의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다. 1적구와 2적구가 가까이 위치해 있고 2적구와 쿠션 사이로 1적구를 통과시킨다는 것에 부담을 가질 수 있다. 실제 목적한 것보다 얇게 1적구를 타격한다면 키스를 피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90% 이상 두꺼운 두께를 형성한다면 키스는 자연스레 피할 수 있다.

당구는 쉬운 길을 찾아가는 스포츠라 할 수 있다. 뒤돌리기, 앞돌리기, 옆돌리기 등은 많이 나오는 배치를 쉽게 득점으로 연결하는 길을 뜻하는 용어다. 하지만 기본 포지션 이외에도 숨어있는 길이 존재하고 있음을 인지한다면 보다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다.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연습해보자.

[정리=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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