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29일 일본 오카야마현 가사오카시의 JFE 세토나이카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즈노오픈(총상금 1억웬)에서다.

12언더파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김경태는 이날 단 한 개의 버디도 건져내지 못하고 15번홀(파4) 보기를 토해냈다.

1타를 잃고 1오버파 73타를 친 김경태는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공동 2위(10언더파 278타) 그룹에 1타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JGTO 통산 13승이자 올 시즌 도켄 홈 메이트 컵과 주니치 크라운에 이어 3승째다.

지난주 인천 영종도에서 끝난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상희(24)는 버디 1개를 보기 1개와 맞바꿔 10언더파 278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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