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임성윤 기자] 1,200만 당구인을 위한 총 상금 3,100만원 규모의 당구대회가 열린다.

빌리어즈TV는 3일 당구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출전이 가능한 ‘2016 코리아 당구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빌리어즈TV와 ㈜타임앤플레이스가 공동 주최하고 벤투스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아마추어 대회로는 금액인 총상금 3,100만원, 우승상금 1,000만원(남자부 3쿠션)으로 진행되며 대한당구연맹 및 지역별 당구연맹에 등록되지 않은 순수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출전이 가능하다.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3쿠션과 4구 종목으로 진행되기에 한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던 4구 대회에 대한 갈증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 당구인들의 실력을 마음껏 뽐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빌리어즈TV 유재수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 있는 수많은 실력자들이 멋진 기량을 펼쳐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빌리어즈TV는 시청자와 공감하며, 1,200만 당구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당구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1차 예선은 오는 5월 14일과 15일 펼쳐지며 8월까지 매월 종목별 예선과 본선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약 1,200명의 출전선수가운데 각 차전별 상위 2명씩 총 8명이 9월에 열리는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된다.

본선과 왕중왕전은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치러지며, 예선은 별도로 지정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대회 참가신청은 빌리어즈TV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5월에 열리는 1차 대회 뿐 아니라 4차 대회까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예선 1주일 후인 21일과 22일에는 1차 본선이 치러지며 주관 방송사인 빌리어즈TV를 통해 23일부터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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