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부산 신정고)이 세게여자스누커선수권대회 U-21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 박정민(18세,부산 신정고)이 세계여자 스누커 선수권대회 U-21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정민은 지난 5일 영국 리즈에서 열린 세계여자 스누커 선수권대회에서 인도의 바르샤 사니브(19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세계옂빌리아드 스누커 협회(이하 WLBS)가 주최한 대회로 지난 3월31일부터 6일간 진행됐다.

박정민은 총 5개국 9명의 선수가 참가한 U21부에서 당당하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영국의 섀넌 멧카프를 2-0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박정민은 결승에서 만난 바르샤 사니브에게 0-3으로 패해 2위에 올랐다.

올해 처음 대한당구연맹에 선수로 등록한 박정민은 이번 대회의 준우승으로 우리나라 선수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세계 무대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각인시킬 수 있었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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