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과 후원 계약을 맺은 김용태<볼빅제공>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골프공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고교생’ 김용태(18)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청주신흥고 2학년인 김용태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아마추어 딱지를 떼고 프로로 전향한다.

185cm의 큰 신장과 다부진 체격인 김용태는 2009년 전국초등학교골프대회에서 첫 우승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전국 대회에서만 16차례 우승 기록을 세웠다.

김용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국가대표 상비군, 2015년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남자골프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김용태는 “주니어시절부터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볼빅에게 프로대회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경안 회장도 “뛰어난 재능과 성실성을 겸비한 김용태 선수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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