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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인경, 박세리 제치고 통산 2번째 우승!
와이드스포츠 | 승인 2009.06.08 10:21

 

   

‘박세리 키즈’로 불리는 김인경(21, 하나금융)이 자신의 '우상' 박세리(32)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인경은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리크 골프장(파72, 6천74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스테이트팜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이는 뒷심을 보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로 통산 2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이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4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인경은 '우상' 박세리와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친 끝에 지난해 롱스드럭스 챌린지 이후 8개월 만에 우승을 거뒀다.

최종 라운드에 공동 선두로 나섰던 크리스티 커와 크리스티 맥퍼슨(이상 미국)이 전반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주춤하는 사이 김인경, 박세리, 한희원(31.휠라코리아)의 맹타를 휘두르며 리더보드의 상위 1,2,3위를 장식했다.

전반에서만 무려 4타를 줄인 박세리는 후반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낸 이후 16번홀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여 가볍게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막판 우승 경쟁에서 김인경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전반에서 3타를 줄이며 추격에 나선 김인경은 후반 11번과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타수 차이를 줄여 갔다. 이후 16번 홀에서 2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1타를 줄인 김인경은 박세리와 공동선두에 올랐으며 이어진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로 잡아내며 박세리를 1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은 우승 이후 "세리 언니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 진심을 축하해줬다"며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라운드를 치렀는데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던 한희원은 이지영(24)과 함께 15언더파273타로 공동3위로 먼저 경기를 마쳤으며 지은희(23, 휠라코리아)도 이날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6위에 랭크 되는 등 한국 선수 5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21, 미래에셋)도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지만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데 그쳐 13언더파 275타로 단독12위를 기록했고 위성미(20, 나이키골프)는 공동 5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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