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www.ceragem.co.kr)이 프로골퍼 다니엘 임(31)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세라젬 제공>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www.ceragem.co.kr)이 프로골퍼 다니엘 임(31)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세라젬은 다니엘 임에게 후원금 및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게 된다. 다니엘 임은 올 시즌부터 세라젬 로고가 부착된 모자를 쓰고 경기를 하게 된다.

미국 명문 주립대인 UCLA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다니엘 임은 2006년에 Pac-10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며, 23살 때인 2008년 프로로 전향해 캐나다투어에서 2승을 거둬 국제신인왕에 올랐다.

2013년에는 유러피언투어에 데뷔한 뒤 2014년 21경기에서 15번 컷을 통과했고 2015년에 참가한 스위스 챌린지투어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유러피언투어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유망주’에 선정된 것은 물론 지난 1월에 열린 BMW 남아공오픈과 요버그오픈에서 공동 8위와 3위를 기록하며 라이징스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세라젬 이인규 대표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정상을 향해 노력하는 다니엘 임 선수의 모습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진하는 세라젬과 닮았다”며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세계적인 스타가 될 유망주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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