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유서근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두 번째 테스트이벤트인 ‘2016 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대회’가 2주간 열전에 돌입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프리스타일 스키 및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경기를 각각 18~20일, 19~21일 강원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개최한다.

슬로프스타일(Slopestyle)은 슬로프에 설치된 점프대와 레일 등 장애물을 통과하며 다양한 묘기를 연출하는 경기다.

이번 경기에는 미국과 캐나다, 스위스 등 21개 국 135명(선수 80, 임원 55), 스노보드는 22개 국 135명(선수 79, 임원 56)으로 총 270명이 최종 엔트리 등록을 마쳤다.

이 대회 역시 첫 테스트이벤트인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월드컵에 이어 FIS 2015~2015시즌 TOP 10안에 드는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빅 이벤트다.

한국 선수단은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이미현(21)을 비롯해 남녀 선수 8명이 엔트리 등록을 마쳐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과 경쟁하게 된다.

오는 16일과 17일 공식 연습에 이어 18일과 19일, 프리스타일스키-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남녀 예선을 거쳐, 20일과 21일 종목별 결승경기가 각각 펼쳐진다.

한편,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크로스 종목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예선과 결승으로 나눠 나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유서근 기자  yoo6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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