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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으로 뇌사 환아 1명 발생
와이드스포츠 | 승인 2009.06.05 12:34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서울에 살고 있는 만 12개월 여아가 Enterovirus 71형(EV71)에 의한 수족구병으로 잠정 진단되었으며 현재 뇌사 상태라고 밝히고, 금년 들어 수족구병 합병증 동반 사례가 총 18건이 확인되었으며, 이중 14건에서 EV71형이 검출되었다고 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환아의 경우, 지난 ‘09.5.26일 손에 발진이 발생하여 소아과의원 진료 후 발진이 사라지고 특이 증상이 없었으며, ‘09.5.29일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았고 이후 5.30일부터 발열, 구토 증상을 보여서 소아과에 내원, 해열제 복용 후 증상이 회복되었다가 다시 6.1일 발열, 경련 등의 증상이 생기면서 중환자실에 입원하였고 이후 폐출혈, 혼수상태에 빠져 현재는 뇌사상태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환아는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았으며 형제자매도 없어 수족구병 유증상자와의 접촉력도 발견되지 않아 추정 가능한 감염경로에 대해 정밀 조사 중이라고 밝히고 일본뇌염예방접종 부작용 연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6.4일 예방접종피해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으나 동 환아의 검체에서 수족구병의 원인 바이러스인 Enterovirus 71형(EV71)이 검출되었음을 고려할 때 수족구병의 합병증 동반 사례로 잠정 추정된다고 하였으며, 일본뇌염 생백신 접종으로 인해 수족구병이 악화될 수 있는지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에 대한 감시체계를 통해 현재까지 총 18건의 수족구병 합병증 동반사례(뇌막염, 뇌염, 수막염, 하지마비 등)가 발견되었으며 이중 14건에서 EV71형이 검출되었으며 186개 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가 참여하는 표본감시 결과 지속적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침, 가래, 콧물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므로 수족구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강조하고,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확산방지를 위하여 어린이집/유치원/학교/학원 등을 보내지 말고 전염기간 동안은 집에서 치료할 것을 권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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