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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취재]아유타야가 남긴 세계문화유산
최웅선 취재팀장 | 승인 2009.06.05 01:19

 

   
▲ 아유타야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는 코끼리 트래킹

방콕에서 북쪽으로 75km 떨어진 아유타야(AYUTTHAYA)는 태국의 자부심과 영욕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역사도시로 1991년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아유타야는 1350년 우통왕에 의해 건설되어 1767년 버마(미얀마)의 침략을 받기 전까지 417년의 역사와 33명의 왕을 배출한 태국에서 가장 번성했던 왕국으로 1378년 쇠퇴한 수코타이를 병합 태국을 통일하며 역대 다른 왕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찬란한 역사를 만들며, 서양과의 교류를 통해 태국을 근대화에 접어들게 하였다.

유럽의 강대국들과 해상무역의 주도권을 장악하며 富를 누렸던 왕국은 1767년 버마의 침략을 받아 몰락한다. 탁신장군이 짓밟힌 왕국을 탈환하지만 복구할 수 없이 폐허가 되어버린 왕국은 멸망하고 짜오프라야 강 서쪽지역 톤부리에 새로운 왕조 톤부리 왕조가 들어서며 아유타야 왕조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아유타야의 대표적 유적지로는 왓 프라 씨 싼펫(WAT PHRA SRI SANPHET), 왓 몽콘 보핏(WAT MONGKHON BOPHIT), 왓 프라 마하 탓(WAT PHRA MAHA THAT) 등이 있다.

   
▲ 왓 프라 씨 싼펫(WAT PHRA SRI SANPHET)

왓 프라 씨 싼펫(WAT PHRA SRI SANPHET)
170kg의 황금을 입힌 16m 높이의 입 불상이 있던 곳으로 1767년 버마(미얀마) 침공 당시 버마군들이 불을 질러 없어 졌다. 왓 프라 씨 싼펫이 있던 왕궁은 아유타야 초대 왕부터 100년 동안 왕실의 거주 공간으로 사용되어 오다 1448년 새로운 왕의 거주 공간을 신축하면서 승려가 살지 않는 왕실 사원이 되었다.

   
▲ 왓 몽콘 보핏(WAT MONGKHON BOPHIT)

왓 몽콘 보핏(WAT MONGKHON BOPHIT)
1767년 버마 침공 당시 버마군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1956년 버마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복구되었다. 왓 몽콘 보핏은 프라 몽콘 보핏을 모시고 있는 사원으로 15세기 말에 만들어진 대형 청동 불상이 있다. 연인과 함께 사원에 들어 가면 헤어진다는 전설이 있지만 주변 경관이 좋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

   
▲ 왓 프라 마하 탓(WAT PHRA MAHA THAT)

왓 프라 마하 탓(WAT PHRA MAHA THAT)
왓 프라 마하 탓은 약 14세기경에 건축되었다. 사원에는 전쟁의 참상을 말해주듯 머리가 잘려나간 불상등이 지난 과거를 말해 주고 있다. 1956년 태국 정부 주도로 아유타야의 파괴된 유적을 복구 시킬 때 금불상 및 금, 루비, 보석 등이 담긴 상자를 발견하여 방콕 국립박물관에 옮겨 전시하였다.

아유타야는 방콕에서 태국 북부지역을 여행하는 배낭여행자들이 거쳐가는 필수코스로써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 시설 등 여행자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다.

치앙라이, 치앙마이 등 북부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방콕에서 오전 일찍 출발하여 아유타야를 둘러보고 오후 늦은 시간 아유타야 북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북부지역 출발 버스를 타면 치앙라이, 치앙마이 등에 다음날 아침에 도착할 수 있다. 버스가 지루하다면 아유타야 역에서 기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

   
▲ 북부지역 출발 시외버스터미널

방콕북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04:30~19:30분까지 매 15분마다 47인승 버스가 출발하며, 아유타야에서 방콕으로 돌아오는 타논 로짜나에서 04:30~19:00분까지 매 15분마다 버스가 있으며 방콕(BKK)행 직행과 완행이 있어 구별해서 탑승해야 한다. 북부지역출발 시외버스터미널은 그랜드호텔에서 300m 떨어진 아시아도로에 있다.

아유타야 시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은 쏭태우, 뚝뚝, 오토바이택시 등이 있으나, 쏭태우는 현지인들이 시내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유적지 등은 뚝뚝과 오토바이 택시가 있다. 시내 유적지(강 안쪽)는 규모가 크지 않아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대여하여 돌아보는 것이 좋다.

오토바이 일일 렌트요금은 오토매틱 300바트, 스틱 200바트이고, 자전거는 40~50바트이다. 게스트하우스가 밀집한 타논 우텅 지역은 렌트요금이 싸며 유적지 주변은 비싼 편이다.

최웅선 취재팀장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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