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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Toyota)가 몰락? 현대자동차 너도 조심해!
와이드스포츠 | 승인 2009.06.02 10:35

 

   

GM이 오늘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미국자동차시장 또한 세계자동차시장 넘버원이었던 GM이 파산보호신청을 할 정도로 몰락을 하며 그 뒤를 이은 것은 토요타 자동차다. 그리고 탄탄한 품질을 자랑하는 토요타 시대는 미국 빅3의 몰락 속에서도 굳건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하지만 이런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세계 제조회사의 모범이 될 것이라는 토요타의 지난 회계연도 영업적자는 47억달러에 달했으며, 최근에는 폭스바겐의 거센 도전에 1위의 자리도 가까스로 지켜냈다. 더구나 올해 1분기 영업적자는 파산위기에 직면한 GM의 적자를 상회하였으며 자동차공업협회제공 자료에 따르면 이후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이렇듯 토요타 자동차가 몰락이라고까지 표현되는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그것은 크게 3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신모델 출시 가속화가 품질문제를 발생시킨 것이고, 두번째는 신모델개발이 대형고급차종 위주로 소형차에 대한 개발이 미진했고, 세번째는 환율위험에 대해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김성철 연구원은 지금의 토요타를 만든 중소형 차종을 등한시한 것을 가장 큰 몰락의 주범으로 꼽고 있다. 토요타는 고급브랜드인 렉서스와 대형 픽업트럭, SUV등을 강화하며 상대적으로 중저가 소형차 개발이 취약하였는데, 이것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물리며 최악의 결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4월 누계 미국자동차시장의 판매가 전년동월비 37.4% 감소한 것에 비하여 토요타는 38.4% 감소로 평균 이상의 감소세를 보였고, 그러한 감소는 21.5% 감소로 비교적 선망한 코롤라와 매트릭스 이외의 다른 모델들의 판매감소가 토요타의 몰락에 가까운 부진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런칭에 힘입어 에쿠스신형의 미국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가 미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것은 중소형차이다. 현재도 수출의 대부분은 중소형차가 차지하고 있다.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을 나쁘다고 할 수 없지만, 현대차의 중심이 무엇인지 현대차는 확실히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토요타의 몰락에 가까운 판매감소는 현대자동차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형차 페이톤으로 미국시장에서 크게 좌절을 겪었던 폭스바겐이 다시 한 번 그들의 장점인 중소형차와 소비자의 니즈에 집중하여 세계 2위의 자동차 제조사로 등극한 것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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