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포스트=최웅선 기자]이정민(23.비씨카드)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자’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이정민은 아이언 샷을 가장 잘 친다. 여자선수로서는 보기 힘든 힘과 스윙의 기술적 완성도가 높다.

그래서 길고 난이도가 높은 코스에서 성적이 좋다. 이를 바탕으로 이정민은 올 시즌 19개 대회에 참가해 3승을 거두면서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상반기 대회에서 일찌감치 3승을 챙긴 이정민이 하반기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지난 7월 US여자오픈에 참가하면서 시차적응을 잘못해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핀에 꽂히는 이정민의 아이언 샷을 슬로모션으로 감상해 보자.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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