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휴양도시 후아힌에 재즈의 부드러운 선율을 전해줄 후아힌 재즈 페스티벌이 2009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후아힌 재즈 페스티벌은 태국에서 열리는 음악 행사 가운데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이다. 특히 올 해는 음악을 사랑하는 푸미폰 국왕이 후아힌 설립 100주년을 재즈와 함께 축하하는 데 그 이의가 크다.

재즈 애호가라면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후아힌 재즈 페스티벌은 후아힌 해변과 옛 후아힌 기차역, 폰 킹펫 컴플렉스(Phone Kingpet complex) 등 3곳의 야외무대에서 태국과 아시아 그리고 세계 유명 재즈 연주가들이 멋진 공연을 펼친다.

해변에서는 수천 명의 재즈 애호가들이 동시에 의자 또는 매트에 앉아 전통 및 현대 재즈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3일 동안 펼쳐지는 재즈 페스티벌은 모두 무료이며 매일 16시 30분부터 자정 무렵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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