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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공예 거장들의 만남「한․일 전통공예 교류전」
와이드스포츠 | 승인 2009.05.25 10:57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문화진흥원과 주일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한ㆍ일 전통공예 교류전」이 5월 27일부터 6월 21일까지 26일간 일본 도쿄에 있는 주일한국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주일한국문화원의 신축개관을 기념해 일본 문화청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10명과 일본의 중요무형문화재 20명이 참여, 총 50여 점의 전통공예작품이 전시된다.

한국에서 출품한 작품은 크게 ‘사상[불교]’, ‘생활[복식]’, ‘여기(餘技)’로 나뉜다. ‘사상[불교]’ 분야에서는 목조각장 박찬수와 주철장 원광식의 작품인 불상과 범종이 출품돼 한국 불교 특유의 숭고함과 원숙미를 보여준다.

   


‘생활[복식]’ 분야의 금박장 김덕환, 누비장 김해자, 자수장 최유현, 화혜장 황해봉의 작품인 궁중 복식은 화려하면서 정교한 장식기법과 조상들의 옷 짓는 기술을 재현해 한국인의 정교한 손 맵시의 정수를 선보인다. 특히 화혜장 황해봉은 여성용 꽃신과 함께 일본인으로 조선말기 황태자비가 된 이방자 여사가 신었던 ‘청석(靑舃)’을 복원한 것으로 이번 한일 교류전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여기(餘技)’ 분야에서는 염장 조대용의 발과 궁시장 유영기의 화살모음, 그리고 독보적인 제살고리 기술로 옥공예의 계보를 잇는 옥장 장주원의 작품과 악기장 이영수의 전통악기들이 전시돼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움과 멋스러움, 그리고 뛰어난 창의력을 보여주게 된다.

   

일본 역시 유명 장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기모노부터 도자, 옻칠, 나전, 금속, 목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고 일본 특유의 문화적 정취를 담은 의상인형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일 양국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교류전이 더욱 활성화 돼 양국 전통공예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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