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중구 원구단앞에서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한국 남자골프의 발전을 기원하며 한국 영웅들의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좌측부터 노승열, 양용은, 강성훈, 나상욱) 사진제공=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헤럴드스포츠=윤영덕 기자]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 개막을 이틀 앞둔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디펜딩 챔피언’ 강성훈(27)을 비롯해 양용은(42), 노승열(23), 케빈 나(31)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 앞서 4명의 선수는 환구단(사적 157호)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은 좌측부터 노승열, 양용은, 강성훈, 나상욱이 한국 남자골프의 발전을 기원하며 한국 영웅들의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코리안 히어로즈, 영웅의 귀환’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강성훈은 정조, 양용은은 세종대왕, 노승열은 이순신, 케빈 나는 권율 장군 복장으로 사진촬영을 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이 13억원으로 증액되어 우승상금만 3억원이다.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은 오는 23일 충남 천안의 명문 코스인 우정힐스CC에서 개막한다. 아시아 유일의 PGA투어 메이저 챔피언인 양용은(42)과 올 시즌 취리히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승을 거둔 노승열(23 나이키), 세계랭킹 34위인 재미교포 케빈 나(31 한국명 나상욱), 디펜딩 챔피언 강성훈(27 신한금융그룹), ‘장타왕’ 김태훈(29) 등 강호 108명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합에 나선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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