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용은과 허윤경이 골프야놀자 자선경매 행사를 통해 불우이웃돕기에 나섰다. 사진은 아이언 샷을 날린 후 볼의 방향을 지켜보고 있는 양용은(좌측)과 허윤경(우측).

[스포츠서울닷컴ㅣ윤영덕 객원기자]바람의 아들 양용은(42.KB금융그룹)과 KLPGA투어 프로 허윤경(24.SBI저축은행)이 불우이웃을 돕는 자선경매에 나선다.
 
초보골퍼를 위한 골프커뮤니티포털 골프야놀자는 26일부터 골프야놀자 자선경매 Together 골프야놀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 경매는 KLPGA, KPGA 프로 선수는 물론 PGA 선수들까지 자신이 투어나 연습 시 사용했던 골프용품을 기증하고 경매를 통하여 불우이웃을 돕는 행사다.
 
KLPGA 허윤경과 이다솜(25.한화)을 비롯해 KPGA 김대현(26.캘러웨이)과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는 자신이 투어나 전지훈련에서 사용했던 클럽과 모자를 기증했고 올해 코리안 투어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우승자 이동민(29)은 당시 18홀에서 우승을 결정지었던 골프공을 기증했다.
 
골프야놀자 자선경매에서 가장 주목 해야 하는 경매품은 양용은 프로가 직접 사인한 사인액자이다.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거우즈를 꺽고 역전승으로 우승했던 양용은의 우승장면이 담긴 사진에 직접 사인을 한 이 사진액자는 양용은이 직접 기증했다.
 
이벤트 참여는 골프야놀자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입찰가를 입력해 입찰종료일까지 최고 가격을 제시한 회원에게 낙찰 되는 형식으로 운영 된다. 최종 낙찰된 회원과 용품을 기증한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 되며 판매금액은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판매금액과 기부금액내역은 골프야놀자 홈페이지를 통하여 투명하게 공개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골프야놀자 홈페이지(http://www.golfyanolja.com/)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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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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