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A(H1N1)로 인하여 5.6(수) 미국에서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고, 과테말라 및 스웨덴에서도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사망자 및 감염자가 지속 증가하고 감염지역도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미주 7개국, 유럽 12개국, 아태 3개국, 중동1개 등 총 23개국에서 1,893명의 환자가 발생(WHO 발표 기준) 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아울러 해외 감염자의 입국으로 인플루엔자가 국내로 확산될 가능성 또한 우려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5.7(목)부로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가 발생한 23개 국가 중 여행경보단계가 지정되어 있지 않은 15개 국가를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로 신규 지정하였다.

한편, 멕시코에 체류중인 우리국민들의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유사시 의료지원활동을 위해 지난 5.3(일) 주 멕시코대사관에 파견된 질병관리 전문가팀은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지특파원 및 교민언론 인터뷰를 통해 감염예방을 위한 위생안전 수칙 등 안내, 타미플루의 효능 및 복용 시 유의점 설명 등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5.6(수) 현재까지(현지시간) 멕시코시티 한인회 사무실에서 우리교민 44명에 대한 의료상담을 실시하고 LG전자 직원 25명에 대한 순회 의료지원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삼성전자 방문 등의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홍콩총영사관은 지난 5.1(금)부터 홍콩 호텔에 격리중인 우리국민 6명에게 한국 음식ㆍ신문 및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상태를 지속 확인해온 바, 현재 우리국민 6명 모두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5.8(금) 홍콩지방정부의 발표대로 격리조치가 해제 되는대로 동인들의 신속한 귀국 또는 이동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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