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히야스 페스티벌/사진제공:필리핀관광청

필리핀관광청은 오는 5월 15일 대표적인 필리핀 축제 중 하나인 ‘파히야스 페스티벌(Pahiyas Festival)’ 퀘죤(Quezon)의 룩반(Lucban)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고귀한 봉헌”의 뜻인 파히야스 페스티벌은 추수 감사 축제로 수호성자인 ‘산 이시드로 라브라도(San Isidro Labrador)를 기리기 위하여 시작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이 지역 필리핀 사람들은 지역 최고의 농산물과 꽃이나 샹들리에 모양으로 만든 납작한 쌀 과자인 키핑(kiping)으로 온 마을과 집을 장식한다.

▲ 파히야스 페스티벌/사진제공:필리핀관광청

축제가 열리는 룩반 지역의 모든 거리에는 빨강, 주황 등 형형색색의 꽃들과, 신선한 과일 그리고 푸른 채소로 화려하게 채색 되며 각종 민속 공예품이 전시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게 된다. 또한, 페스티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성자를 축복하는 퍼레이드에서 필리핀 사람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함께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는 300여년에 달하는 스페인의 통치로 영향을 받아 외국인들을 열린 마음으로는 받아들이는 필리핀 문화의 독특함을 보여준다. ‘파히야스 페스티벌’은 현지인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필리핀관광청의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 지사장은 “파히야스 페스티벌은 필리핀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매년 행사를 구경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며 “다양한 꽃과 과일 채소로 장식한 집과 거리를 보는 것이 파히야스 페스티벌의 백미라고 전했다.

파히야스 페스티발이 열리는 필리핀 퀘죤은 추수 기원 축제인 ‘파히야스 페스티벌’로 인하여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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