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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똠양꿍" 전략
최웅선 기자 | 승인 2009.01.31 01:21

태국 요리를 세계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목표 하에 태국정부는 2006년 탁신 총리와 쏨킷 부총리 주도로 태국요리 세계화 프로젝트(Kitchen of the World)를 발표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국 상무부 수출진흥국(DEP)은 12,083개(07년10월 기준)의 해외 태국 레스토랑을 2010년까지 20,000여 개로 늘인다는 계획하에, 해외 우수 레스토랑을 선별하고 홍보하기 위해 공식 인증서를 발급하는, 일종의 해외 태국 레스토랑 인증제인 "타이 셀렉트(THAI SELEC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태국 레스토랑 인증제인 "타이 셀렉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한태국대사관, 주한태국상무공사관실, 한국주재타이항공, 그리고 주한태국관광청 대표로 구성된 타이 셀렉트 위원회(Thai Select Committee)가 인증서를 신청한 태국 레스토랑을 방문하여, 태국요리, 실내장식, 위생 등을 평가하고 심사한 후 자격을 갖춘 태국 레스토랑을 선정, 인증서를 수여 2008년 7곳의 "Thai Select" 선정 레스토랑이 있다.

인증서는 태국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태국전통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선택하는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선정된 레스토랑 역시 인증서를 홍보의 도구로 활용함으로써 효과를 누리고 있다.

타이 셀렉트(Thai Select)는 전세계적으로 태국 레스토랑의 수를 늘리고, 인지도를 높이며, 서비스와 매니지먼트를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 시키고 또한 태국 레스토랑의 식자재와 조리기구, 인테리어 소품 및 테이블 웨어 등을 태국에서 수입하도록 권장하여 매년 자국 식자재 수출량을 늘리고 있으며 전문 태국요리사 과정을 통한 우수인재육성 등, 태국 요리 세계화 및 태국 레스토랑을 태국 문화보급 전진기지로 만들고 있다.

현재 태국요리는 일본요리, 중국요리와 함께 세계6대 요리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태국요리의 세계화는 국가브랜드 상승과 자국으로의 외래관광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의 시설 및 개발과 더불어 해외에 널리 퍼져 있는 한국식당을 이용한 마케팅도 정부차원에서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는 세계최대 단일산업이자 최고의 고용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관광산업개발에 많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요리의 세계화는 외래관광객 입국증가로 이어져 관광대국으로써 한 발 더 다가 설 수 있을 것이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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