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선 2009 마스터스가 3R를 마친 현재 앙헬 카브레라와 케니페리가 합계 11언더파로 2위 그룹과 2타 차이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어려운 10대 골프장에 들지 못한 오거스타 내셔날 골프장이지만, 그래도 까다로운 그린과 아멘코스는 난공불락은 아니지만 여전히 어려운 코스로 손꼽힌다.

제 73회 마스터스에서 선두와 2타 차이로 미국의 채드 켐벨이 3R 합계 9언더파로 추격하고 있고, 8언더파에 짐 퓨릭(미국), 7언더파에 스티브 스트리커로 5위에 있다. 다음은 동양계로는 일본의 카타야마 신고, 로리 사바티니, 토드 헤밀턴이 공동 6위 그룹으로 합계 6 언더파를 쳤으며, 팀 클락이 5 언더파로 9위에 포진하고 있다.

타수 차이가 제법 나긴 하지만 공동 10위 그룹에 오늘 2타를 줄인 타이거 우즈, 1타를 줄인 필 미켈슨, 4타를 줄이며 합류 한 숀 오헤어와 이안 폴터, 또 오늘 이븐파로 한국계 미국인 앤서니 김 등 무려 9명이 포진하고 있다.

10위 그룹과 1위는 타수 차이가 7타나 되지만 내일 파이날 라운드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 우승자는 오직 신만이 내려준다고 할 정도이며, 7타 차이를 극복하고 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는 그린 재킷을 입을 수 있을지 내일 마지막 라운드가 기다려 진다.

윤영덕 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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