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중경(41.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아시안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ICTSI 필리핀오픈 둘째 날 경기에서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모중경은 10일 필리핀 마닐라의 와크와크 골프CC(Par72.7천22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이틀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해 1라운드 공동 20위에서 15계단 상승했다.

▲ 마단 마마트(싱가포르)

마단 마마트(싱가포르)가 2타를 줄여 5언더파 139타를 적어내 2위 그룹에 3타 앞선 단독선두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고, 재미교포 앤서니 강(40)은 3타를 잃고 공동 11위(이븐파 144타)로 내려 앉았다.

김기환(22.볼빅)이 공동 25위(2오버파 146타), 황인춘(38)이 공동 65위(6오버파 150타)에 자리했다.

홍순상(31.SK텔레콤)은 이틀 합계 16오버파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하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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