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라운드 공동 4위에 오른 강지민(29)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재미교포 강지민(29)이 공동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일(한국시간) 대회 3라운드가 진행된 미국 캐릴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코스(파72, 6673야드)에서 강지민은 버디5개와 보기4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단독선두 크리스티 맥퍼슨(미국)에게 4타 뒤진 공동4위에 올라 최종라운드 역전우승에 발판을 마련하였다.

오늘 공동1위로 출발하였던 크리스티나 김(25, 김초롱)은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범하며 합계 3언더파 213타로 단독6위에 랭크 되었다.

한편 올 시즌 상금순위1위인 신지애(21, 미래에셋)는 오늘 1타를 줄이며 합계3오버파 공동20위에 랭크 되었으며 2라운드 최악의 컨디션을 보인 미셜 위(20, 나이키골프)는 버디1개, 보기4개 그리고 더블보기3개로 9오버파를 기록하며 이틀째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3라운드에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여전히 합계2오버파 공동15위로 우승권에서는 거리가 멀어졌다.

윤영덕 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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