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늦깎이 골퍼 조인순(43.MFS)

조인순(43.MFS)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니어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조인순은 29일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CC 파인∙레이크코스(Par72.5천7백80야드)에서 열린 KLPGA 2011볼빅∙센추리21CC 시니어투어 6차전(총상금 4천만원.우승상금 8백만원) 최종일 경기에서 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조인순은 13번홀(Par4) 버디에 이은 14번홀(Par4) 행운의 이글을 낚으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조인순은 "아이언 샷과 퍼트감이 좋아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7세에 골프를 처음 시작한 조인순은 1998년 KLPGA 준회원이 되어 39세인 2006 KLPGA 정회원이 된 늦깎이 골퍼이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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