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지훈(23)/KPGA제공

김지훈(23)이 15일 경북 경주의 서라벌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코스(Par72.6천7백48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베어리버 챌린지투어 8회 대회(총상금 7천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훈은 전날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는 맹타를 휘두르며 6언더파 66타 단독선두에 올랐었다.

하지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며 추격해온 안원경(22)이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며 단독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김지훈은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주춤거렸으나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가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지훈은 “올 해 성적이 부진해 걱정이 많았는데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남은 2개 대회에서 좀더 좋은 성적을 기록해 내년에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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