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칼레도니아의 선셋크루징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 뉴칼레도니아는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에 위치한 섬나라로 60%이상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자연휴양지이다.

섬 전체에 쥐라기시대의 동식물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에코투어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또한, 이탈리아의 세계적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no)가 설계한 세계 5대 건축물의 하나인 치바우 문화센터 등 볼거리와 하늘과 땅,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가 발달해 가족 휴양지로서 각광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상 최고의 낙원' 뉴칼레도니아의 작은 섬엔 골퍼들을 만족시키고도 남을 골프장이 있다.

 

 

 

 

 

▲ 바다에 깔린 산호초를 바라보며 티샷하는 '티나골프장'

수도인 누메아에서 자동차로 10분이면 도착하는 티나 골프장(Le Golf de la Tina)은 국제 토너먼트를 치를 수 있도록 설계된 Par72. 6천127야드의 코스로 완만한 구릉과 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

티나 골프코스는 인(IN), 아웃(OUT) 어느 코스에서 출발하더라도 두 가지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다.

18홀 중 9홀은 망그로브 나무에서 아름다운 산호초가 깔린 바다를 바라보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나머지 9홀은 나지막한 구릉들이 주변을 감싸고 있어 잘 정돈된 정원에서 라운딩 하는 편안한 느낌을 준다.

6천127야드의 비교적 짧은 코스라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바람에 변수를 무시할 수 없다.

티나 골프장의 또 다른 매력은 코스 밖에 있다. 근처에 위치한 세계 5대 건축물인 치바우 문화센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호수에 웅장한 호수에 위치한 드라이빙 레인지.

티나 골프장의 드라이빙 레인지는 일반적인 연습장과는 달리 호수 위로 볼을 친다. 이런 기상천외한 발상은 골퍼들에게 신선한 기분을 만끽하게 해 준다. 볼이 물에 빠질 걱정은 안 해도 좋다. 모든 볼이 물에 뜨기 때문이다.

라운딩이 끝나면 클럽하우스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선 입맛 까다로운 미식가들도 만족시킬 만한 헬스 푸드가 골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누메아에서 북쪽으로 25분 거리에 위치한 덤베아 골프장(Le Golf de la Dumbea)과 1시간 정도 떨어진 우엥기 골프장(Le Golf de la Ouenghi)이 있다.

티나 골프장(Le Golf de la Tina)
- 전 화 : (687)43.82.83
- 팩 스 : (687)43.82.84
- 홈페이지 : http://www.golftina.nc

덤베아 골프장(Le Golf de la Dumbea)
- 전 화 : (687)41.81.00
- 팩 스 : (687)41.94.47

우엥기 골프장(Le Golf de la Ouenghi)
- 전 화 : (687)35.17.35
- 팩 스 : (687)35.17.44
- 홈페이지 : www.hotel-golf-paillottes.nc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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