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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의 진정한 한류
최웅선 취재팀장 | 승인 2009.03.23 16:53

 

“2009 파타야국제뮤직페스티벌”은 아시아에 보급되고 있는 한류의 디딤돌이라고 할 수 있다. 한류는 자연적으로 파생된 문화 상품이 아닌 우리 주위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콘텐츠를 보급하려 밤낮으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부터 해외에서는 유일하게 태국관광청과 공동으로 “파타야국제뮤직페스티벌”을 추진하며 한국대중문화상품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재)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의 정길수 사무국장과 “2009파타야국제뮤직페스티벌” 현장에서 인터뷰를 하였다.

   
▲ (재)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정길수 사무국장
재단의 사업 목표는 무엇입니까?


저희 한국 국제문화교류재단은 문화산업의 교류를 최고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예전의 방식처럼 한국문화를 일방적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니고 국가간의 문화를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이 가장 맹점이라 판단하고 앞으로 한류가 지속되고 확산되며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문화교류사업에 취중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어떤 것 들이 있습니까?

문화사업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성과를 내고 결과를 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니므로 우리 재단에서는 장기적으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금년 6회를 맞이하는 아시아의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아시아 송 페스티벌’이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는 지역간 교류 산업으로 중국, 일본, 대만, 몽골,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들과 정기적으로 문화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 간의 드라마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간의 공동 제작 및 집필 등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방송제작사나 오프라인의 언론인들을 초청을 하여 한국의 근래 히트했던 드라마의 제작과정 및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문화산업현장을 탐방을 하고 아울러 한국의 관광산업까지도 보여주는 초청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영상물 교류사업으로 우리나라의 한류를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가 아시아국가의 수요에 인하여 일방적 판매만 되고 서로간의 교류가 되었던 점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 재단에서 의도적으로 구매를 하여 한국의 공중파를 제외한 방송사들에게 무상으로 제공을 하는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 17개 국가에 현지 통신원을 만들어 한류소식을 전파하며 현지 시장조사를 통하여 축적된 자료를 토대로 재단에서는 일방적으로 문화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국가와 서로 문화를 교류함으로써 친밀한 한국의 문화이미지를 형성하고 해외 시장에 한류가 진출 할 수 있는 개기를 마련하며 더 나아가 한국이라는 국가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국에 ‘안티 코리아’가 있는데..

‘안티’를 도모 사람들의 대부분이 한때 한국으로 큰 꿈을 갖고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들 중에서 피해경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국제문화교류재단은 이런 주한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에 있을 한국과 태국의 엔터테인먼트 행사(9월 16일~20일)기간을 통하여 문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예산으로 반영을 할 것입니다.
현재까지 재단에서는 주한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많은 배려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산시켜 나갈 것입니다.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동반자사업과 재단에서 하고 있는 사업간 겹치는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문화동반자사업은 문화정책국사업으로 한국 문화관광정책연구회라는 기간에 위탁을 주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각 국가에서 사람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순수 문화예술을 전파하고 각 국가에서 한류를 알리는 지도자로 양성하는 장기적인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단에서는 대중문화를 현지에서 직접적으로 국가간 쌍방향 문화교류를 통하여 한류를 알린다는 부분에서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화동반자사업을 쌍방향으로 추진을 하고 있음에도 한국문화가 상대적으로 우월하므로 자국에서 느끼기에는 일방적인 대중문화 콘텐츠의 거부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재단에서는 어떤 대응책을 갖고 있는지..

현지인들에게 한국영화가 재미있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면 적은 홍보에도 큰 관심을 갖게 될 것이며 이것은 문화의 특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가 거부감 없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이러한 문화의 특성을 이용하여 자국의 인기 있는 스타를 캐스팅 하거나, 지역의 특색이 있는 곳을 영화의 주무대로 사용하는 등의 방법이 대중들에게 거부감 없이 접근 할 수 있는 하나의 전략이라 생각이 됩니다.
또는 국가간의 합작투자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합작투자로 동시 개봉을 했을 경우 한국의 시장에 비하여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의 시장이 더 크기 때문에 한국으로써는 더 큰 이윤을 남긴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재단에서는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반대로 기획사에서는 수입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획사 측과 갈등이 우려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주로 어떤 문제들이 자주 발생합니까?

재단에서 추진하는 국가간의 문화행사들은 가수들에게는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며 지금까지 이런 행사를 통하여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가수들도 많습니다만 기획사 측과의 의견 충돌은 항시 생기기 마련입니다.

우선 재단에서는 추진되는 공익사업의 의의를 설명을 하고 상호간의 긴밀한 협조를 이야기 하지만 개런티, 언론홍보 및 보도 등의 문제가 많습니다.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자료들을 보면 협찬하고 있는 재단의 이야기는 빠지고 기획사 소속 가수들의 이야기가 주가 되기 마련이며 가수들의 스케줄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지만 국제적인 큰 행사에서의 팬 서비스 등에 있어 충돌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재단에서는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한류를 확산 시키는데 있어 국가에서 추진하기 힘든 일들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국가간의 문화적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의 ‘대장금’ 이후로 히트가 되고 있는 드라마들이 없습니다. 매번 같은 스토리의 드라마로 한류가 위축되어가고 있는데 재단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일부에서는 실재 한류가 도태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저희 재단에서 조사해 본 결과로는 아직도 일본에서는 한국의 드라마가 공중파로 방송이 되고 있으며 동남아의 대만, 베트남 일대에서는 쿼터제처럼 한국의 드라마를 일정량 이상은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볼 때 한류는 아직 식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장님께서 현장에서 본 결과 앞으로 우리의 한류 스타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대중의 앞에 서는 연예인들은 팬들이 있기에 존재하는 사람들로 자신들에게 열광하는 팬들을 외면하는 행동들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클래식을 좋아하여 공연장을 많이 찾아가는 편입니다. 피곤한 스케줄 속에서도 세계적인 연주자와 성악가들은 공연을 마치고 자신들을 기다린 팬들에게 늦은 시간까지 사인을 해주는 모습을 보면 우리 한류 스타들에게도 저러한 팬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한류의 방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망망대해를 항해할 때 정해진 코스만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때로는 부딪치기도 하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해 나가야 하듯 앞으로 세계인들과 함께 문화를 나누고 교류하는 글로벌적인 마음을 갖고 앞으로도 임할 것입니다.

이번 행사가 주는 의미에는 어떤 것 들이 있습니까?

파타야 국제 음악 축제는 동남아에서는 굉장히 규모 있고 조직적으로 행하는 행사로 태국관광청과 기획사들이 열정을 갖고 기획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파타야지역에 한국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한국적인 문화가 자연스럽게 유입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태국관광청과 이런 사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 있으십니까?

그렇습니다. 상호간의 호혜적인 입장에서 서로 발전해 나가고 아시아국가의 문화 동반자라는 것을 구두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행하고 이루어져 나간다면 엔터테인먼트의 사업적인 측면과 문화사업의 전파 면에서 태국의 시장성은 크다고 생각됩니다.

 

 

태국 파타야 현지 최웅선 취재팀장

최웅선 취재팀장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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