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스터 카드클래식 2라운드에서 ‘얼짱’골퍼 최나연(22, SK텔레콤)이 7언더파 공동선두에 올랐다.

오늘 5언더파 단독 2위로 출발한 최나연은 버디4개와 보기2개를 기록하며 타이완의 야니 쳉과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최나연은 전반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였지만 다음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만회하였다. 9번 파5홀에서 버디를 추가하여 전반9홀에서 1언더파를 기록. 이어 후반 10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2번,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언더파 70타로 2라운드를 마무리하였다.

어제 선두였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오늘 1타를 잃어 공동 3위에 랭크 되었다. 마스터 카드 클래식이 열리는 멕시코시티의 보스케레알 골프장(파72, 6892yd)은 오초아의 홈 경기장이라 볼 수 있으며 내일 열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나연과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의 우승 경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의 박세리(32, CJ)와 김송희(21)가 나란히 3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로 공동5위에 랭크 되어 있으며 그 뒤를 박지은(30), 유선영(23), 지은희(22)가 추격하고 있다.

상위 탑10에는 한국의 선수들이 7명이나 이름이 올라와 있지만 ‘미소천사’ 신지애(21, 미래에셋)의 이름은 없었다. 오늘 2오버파를 기록하며 합계4오버파 공동46위로 하위권에 머물러있다

윤영덕 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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