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위창수(37, 테일러메이드)가 트래지션스 챔피언십 3라운드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26위로 출발하여 전반 9홀 동안 버디1개 보기1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유지하였다. 후반 14번 590yd 파5 홀에서 세 번째 샷을 홀 2m안쪽으로 근접시키며 가볍게 버디를 기록하였다. 이어 15번 파3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았으며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약 5m 버디 퍼팅을 성공하며 3라운드 종료 4언더파 공동7위로 올라섰다.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미국의 탐 레이먼은 12번 홀에서 15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놀라운 샷 감각을 보이고 있다. 남아공의 리티프 구슨이 1타 차이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으며 탑10에는 스튜어트 애플비, 리치 빔, 데이빗 탐스, 위창수 등 쟁쟁한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반면 재미교포 나상욱(26, 타이틀리스트)은 버디4개와 보기4개를 기록하며 오늘 타수를 줄이지 못하였다. 3라운드 합계 이븐파로 공동32위에 랭크 되었다.

윤영덕 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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