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19일 날 인터넷 익스플로러8(IE8)을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하였다. 익스플로러8은 ‘Fast’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기존의 익스플로러7과는 속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실제 IE7에 비교하여 IE8의 평균 검색시간이 15%정도 단축되었으며 CPU 또한 15%~20%부담이 적어졌다. 24시간 사용시 최대 80%까지 메모리사용량을 줄였으며 자바 스크립트 구현은 5배 이상 빠른 속도를 보인다고 MS측은 밝혔다.

세계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MS의 익스플로러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독보적인 존재였으나 뒤늦게 애플과 구글이 ‘사파리’와 ‘구글크롬’을 만들어 브라우저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사용자들 사이에서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모질라재단의 오픈 소스 브라우저 ‘파이어폭스’는 지난해 말경 20% 이상의 점유율을 보였다.

익스플로러8은 이달 20일부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웹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윤영덕 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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