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윤영두)은 하계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 29일부터 이집트 에어와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구간 아시아나 운항편과 나리타/카이로, 오사카/카이로 구간 이집트에어 운항편을 연결하는 공동운항을 시작한다.

지난 10월 세계 최대의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가 된 이집트 에어는 나리타/카이로 노선 주3회(월, 수, 토), 오사카/카이로 노선에 주2회 (금, 일) 정기편을 운항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금번 공동운항을 기념하여 3월 23일부터 홈페이지 방문고객 대상 퀴즈 이벤트를 통해 2명을 추첨 동 노선 왕복 항공권과 숙박 및 관광권 일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시아나는 ANA(All Nippon Airways), 에어뉴질랜드 등 기존 제휴사와의 공동운항편도 대폭 신•증설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미 ANA와 자본 및 인력제휴, 공동사회공헌 등 전사적 제휴관계에 있는 아시아나는 3월29일부터 ANA의 후쿠오카/하네다 국내선 공동운항으로 부산, 제주에서 후쿠오카를 거쳐 하네다로 연결되도록 하는 한편, 오는 5월 1일 취항하는 ANA의 김포/오사카 운항편도 공동운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사간 공동운항은 국제선 22개 노선, 일본 국내선 9개 노선 등 총 31개 노선 315편(편도 기준)으로 한일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되었다.

또 아시아나는 이미 시드니/오클랜드 및 뉴질랜드 국내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시행 중이던 에어뉴질랜드와의 공동운항을 확대하여 3월29일부터 시드니/ 크라이스트처치, 시드니/웰링턴 간 공동운항 서비스를 신규 제공하게 됨으로써 호주와 뉴질랜드에 여행객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는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로서의 입지와 세계적 권위의 항공전문지인 ATW 선정 ‘올해의 항공사’로서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한 선진항공사와의 제휴와 네트워크 확장을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주요 전략 중 하나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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