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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현대건설 서경오픈 ‘김하늘’ 역전 접전 '우승 '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1.04.24 15:43

   

김하늘(23.BC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5회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늘은 24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CC(Par72.6천4백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현주를 따돌리고 2년 7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선두에 1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하늘은 첫 홀 보기로 선두권에서 일찌감치 멀어지는 듯 했으나 2번홀(Par5) 버디로 잃은 타수를 만회하고, 3번홀(Par4)에서 줄버디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김하늘에게 12번홀(Par3)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티샷이 짧아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어프러치마저 실수하며 보기를 범해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6언더파 선두로 경기를 마친 이현주(23)의 우승이 굳어지는 순간이었다.

‘88년 용띠’들에게만 우승을 허락한다는 대회 징크스가 이었지만 이현주 역시 88년 용띠이다. 파 세이브로 살얼음판을 걷던 김하늘에게 17번홀(Par5)에서 기회가 찾아왔다. 세 번째 샷을 핀 1.2미터에 붙여 버디로 연결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 첫 번째 18번홀(Par4)에서 이현주의 핀 좌측 3.5미터 파 퍼팅이 홀에 빨려 들어가며 승부는 연장 두 번째 홀로 넘어갔다.

이현주의 두 번째 샷이 왼쪽 벙커에 빠지며 승리의 여신은 김하늘 쪽으로 돌아 섰다.

김하늘의 두 번째 샷이 핀 옆에 떨어지며 굴러 핀 뒤쪽 8미터에 멈추었고 2퍼팅으로 마무리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하늘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경기 전날 스윙을 교정하는 승부수를 띄웠고, 우승으로 연결 시켰다.

우승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우승이 자신감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올 시즌 상금왕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치며 우승컵을 눈 앞에 두었던 이현주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두 번째 샷이 왼쪽 벙커에 빠졌고, 3미터 파 퍼팅에 실패하며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1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임지나(24.한화)는 버디 2개를 골라 냈으나 보기 3개를 토해내며 1오버파 73타를 기록 배경은(26.볼빅), 배희경(19.팬코리아), 양제윤((19.LIG)과 함께 공동 3위(5언더파 211타)를 했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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