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도랄 골프장에서 열리는 WGC CA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의 최경주(39, 나이키골프)와 양용은(38, 테일러메이드)이 2라운드 경기를 시작하였다.

양용은(38)은 1번 홀부터 티샷이 좌측으로 벗어나며 불안한 모습이였다. 3번 홀에서는 티샷이 좌측 벙커에 들어갔다. 홀까지 148y의 상황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해저드에 빠지며 더블 보기를 기록. 7번 홀에서 버디와 1라운드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했던 9번 홀에서 18비트(약5m)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중간 합계 1오버파 공동 65위를 기록 중이다.

같은 조에서 경기하고 있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25, 나이키골프)은 안정된 플레이를 보이고 있으며 2번홀 버디와 9번홀 36피트(약11m) 먼 거리 퍼팅을 성공하며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 28위를 기록 중이다.

1라운드 선두였던 남아공의 리티프 구슨과 같은 조에서 경기 중인 최경주(39)는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56위, 다시 4번홀 236yd의 파3홀에서 6미터 버디 퍼팅을 성공하며 1언더파 공동 50위 계속해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1번 홀부터 이글을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올라선 태국의 프라야드 막생은 현재 4타를 줄이며 11언더파 선두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1타 차이로 추격중인 필 미캘슨(미국)은 전반 9홀에서 버디4개와 보기1개로 3타를 줄이며 단독 2위이다.

오늘 1언더파로 출발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1번홀 가볍게 버디를 잡으며 4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 타수를 줄여나가기 시작하고 있다. 현재 3언더파로 공동 28위를 기록 중이다.

윤영덕 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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