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마 무대에서 단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한 이은정은 2005년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2006년 3월 프로 입문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인 퓨처스 투어에서 실력을 쌓은 이은정은 2007년 12월 퀄리파잉 스쿨 공동 25위로 조건부 출전권을 받고 2008년 정규투어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2008년 13개 대회에 출전하지만 탑10 기록 없이 9개 대회에서 컷 통화는 데 그쳐 퀄리파잉 스쿨 재수에 나섰고 공동44위로 다시금 조건부 출전권을 받은 이은정은 2009년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하며 2010년 전 경기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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