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코믹 여배우 케이트 허드슨 VS 앤 헤서웨이 주연의 <신부들의 전쟁>. 결혼 준비 때문에 한 순간 베스트 프렌드에서 철천지 원수가 되어버린 두 예비 신부의 기막힌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특별 영상은 행복에 겨워야 할 신부들이 20년 우정은 묻어두고 거침없는 대결을 벌일 수 밖에 없었던 특별한 사연을 공개해 이들이 펼칠 물불 안가리는 치열한 전쟁에 대한 관심을 더욱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시절부터 뉴욕 최고의 웨딩 메카 ‘플라자 호텔’에서의 결혼식을 꿈꿔왔던 리브(케이트 허드슨)와 에마(앤 헤서웨이). 비슷한 시기에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식 준비로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한 것도 잠시. 웨딩 플래너의 실수로 같은 날, 같은 장소로 결혼식이 잡히는 대형사고가 터지며 20년 단짝 우정이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특히 극중 앤 헤서웨이가 맡은 에마는 평소 차분하고 소극적인 성격의 인물에서 자신이 꿈꿔오던 결혼식이 날아갈 위기에 처하자, 100% 돌변.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대결을 축을 끌고 나간다. 여기에 지지 않고 케이트 허드슨이 맡은 리브 또한 최고의 신부가 되기 위한 한치의 양보도 없는 투지를 불태우며 극중 두 신부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쳐나간다.

거침없는 육탄전과 오렌지색으로 변해버린 피부, 파란 머리 등 아름다워 야할 신부의 외모를 철저히 망가뜨리는 상상 초월의 공격으로 숨겨졌던 가장 악랄한 모습을 드러내고야 마는 영화 속 두 신부들의 이야기는 그 동안 많은 영화들에서 다뤄져 왔던 신랑 신부들의 갈등 이야기에서 벗어나 결혼을 둘러싼 두 단짝친구의 갈등을 통해 신선하고 유쾌한 코미디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이다.

2009년 봄을 화끈하게 장식할 케이트 허드슨 VS 앤 해서웨이의 사악무도한 한판 대결 <신부들의 전쟁>. 오는 4월 2일 개봉과 함께 최고의 결혼식을 위해서라면 인정 사정 볼 것 없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두 신부의 격전장으로 관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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