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정부 시위대 진압작전을 펼치고 있는 진압군은 시위대가 점거하고 있는 라차쁘라송으로 이어지는 쁘라뚜남 쇼핑몰지역을 폐쇄하고 "실탄사용지역"이라는 경고문을 붙였다.

진압군은 이 지역에 내외신 기자의 취재를 위한 출입을 금지시키고, 강력한 진압작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TV방송은 어제 밤 11시(현지시간) 이후로 반정부시위대의 시위상황 및 진압상황이 뉴스로 보도 되지 않고 있으며, 15일 아침에 방송된 시위관련 뉴스화면을 2~3일 전 상황을 보도하고 있어 강경진압에 대한 정부의 보도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태국 총리실 대변인은 공식발표를 통해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진압작전을 계속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웅선 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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