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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에 야생곰 출연?
와이드스포츠 | 승인 2010.01.25 13:22


   

2010년 봄맞이 연애 워밍업 영화로서 연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로맨틱 코미디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가 오는 1월 28일(목) 개봉을 앞두고 휴 그랜트와 한판 승부를 벌인 야생곰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마크 로렌스 감독과 휴 그랜트 & 사라 제시카 파커라는 로맨틱 코미디 최고의 멤버들이 만난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과 연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가 이색적인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파경 위기에 처한 엣지 뉴요커 부부 ‘폴(휴 그랜트)’과 ‘메릴(사라 제시카 파커)’이 살인 사건을 목격한 후 깡촌에 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에서 극 중 ‘폴’과 ‘메릴’이 깡촌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와이오밍은 야생곰이 자주 출몰하는 마을로 설정되었다. 때문에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야생곰과 마주하게 된 뉴요커 ‘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엔도르핀을 자극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이 장면에서 실제 곰과 호흡을 맞춘 휴 그랜트와 사라 제시카 파커는 “정말 무서웠다.”라는 짤막한 말로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사라 제시카 파커는 곰을 보고 겁에 질려 휴 그랜트를 찾았지만 그 또한 곰에게 한 발자국도 다가가지 못한 채 얼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에 출연한 곰은 이미 3편의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였다. 휴 그랜트는 곰의 도도한 모습을 일컬어 “곰은 마치 프리마돈나 같았다.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었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실제로 곰은 빗질이 끝나기 전까지 트레일러에서 나오지 않아 단 한번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으며, 밖으로 나와서는 스탭들이 제공하는 아이스티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스탭용 간식이었던 팬케익과 휘핑 크림까지도 독차지하며 촬영장을 군림했다는 후문.  야생곰은 이처럼 도도한(?) 모습을 보여줘 배우와 스탭들의 두려움을 없앴다.

처음에 그를 무서워하며 가까이 할 수 없었던 배우들과 스탭들 또한 곰의 현장 모습에 익숙해진 것은 물론 촬영이 이어지면서 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친숙해진 것이다. 휴 그랜트 또한 겁에 질렸던 첫만남과 달리 촬영이 지속되면서 함께 아이스티를 즐기는 사이가 되었다고 할 만큼 동료 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곰과 너무나 친숙해진 스탭들과 배우들을 보며 걱정을 놓지 못한 사람은 곰의 트레이너뿐이었다고 한다.

이색적인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는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는 1월 28일(목) 개봉과 함께 관객들에게 특별한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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