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시즌
시즌초반 꾸준하게 성적을 냈다. SK텔레콤오픈에서는 올 시즌 최고 성적인 9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필로스오픈부터 에이스저축은행몽베르오픈과 삼성베네스트오픈만 예선 통과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총 19개 대회에 출전하여 7번이나 컷 오프 당했다.

주요이력
2007 시즌 초X캔버스오픈을 제외한 5개 대회에서 연속 예선탈락하는 아픔을 맛보았다. 중국에서 열린삼능애플시티오픈은 그의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3, 4라운드에서 2타씩을 줄여 공동5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금강산 아난티 NH농협 오픈 1,2라운드에서 각각1타씩을 줄여 선두 김형태에 1타 뒤신2위에 올라 생애 첫 우승을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3, 4라운드에서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해 우승에는 못 미쳤지만 자신의 최고성적과 타이기록인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6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20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 이후 욕심이 앞선 탓 인지 예선 탈락과 함께 하위권의 성적으로 처지기 시작했다. 시즌 중반에 열린 가야오픈 4라운드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만회했다. 버디 10개에 보기를 2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공동 38위에서 공동 12위로 뛰어 올랐다. 이 대회에서의 성적이 시즌 중 최고 성적으로 상금순위 56위를 기록했다.

2005 시즌 초반 3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예선 탈락했다. 불안한 샷 감각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고 삼성베네스트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공동9위에 올랐다. 이어 한국오픈 1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여 공동3위를 기록했다. 신한동해오픈에서도 공동9위에 랭크돼 시즌 상금순위 21위에 올랐다.

2003 호남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서 생애 첫 우승의 가능성을 밝혔다. 그러나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6타를 잃었고 결국 공동 13위로 내려앉았다. KTRD오픈에서 2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각각 6타와 4타를 줄이는 선전으로 4위에 랭크됐다. 최종 상금순위29위.

2002 루키의 해였지만 프로 골프계에 그의 존재를 알리기에 충분했다. 유성오픈 1라운드에서부터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나섰고, 2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여 공동2위를 유지했다. 젊은 패기의 그는 3라운드에서 더욱 분전해 자신의 최소타 기록인 8언더파 64타를 쳐 2위 박도규를 3타차로 따돌리며 단독선두로 도약했다. 루키가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다는 것이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일까?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생애 첫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유일한 톱10 성적으로 시즌 상금 랭킹42위를 기록했다.

개인이력
지난 2001년 프로테스트에서 동갑 친구 송병근과 함께 프로테스트에 합격한 고교생 신예로 당시 생일이 8개월 빠른 송병근에게 최연소 프로 데뷔 기록을 양보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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