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보건부는 현지 언론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11~12월 두 달간 2백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 발표했다.

태국 보건부는 2백만 명의 감염예상 환자 중 70%는 별 다른 증상 없이 자체 회복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으며, 30%가 신종플루 감염 증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전체 감염예상 환자 중 20%는 입원 치료를 받아야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신종플루 감염에 대한 예방법과 함께 건강증진 캠페인을 하루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질병예방대책본부 관계자는 밝혔다.

태국 보건부의 이번 발표로 원화가치 상승 등으로 인해 조금씩 호조를 보이는 한국교민 여행업계가 성수기를 앞두고 심각한 타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웅선 기자  wschoi@golfpost.co.kr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