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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생활습관이 자궁경부암을 예방한다!
와이드스포츠 | 승인 2009.02.18 12:08

 

불치병의 대명사이던 암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로 일상생활에 불편 없이 완치된 경우를 주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단 암에 걸리면 치료받는 동안 겪는 고통과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치료 후 전이되는 경우도 있어 아직까지 암은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될 중요질환이기도 하다.

자궁경부암 역시 암 전 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은 입원하지 않고도 비교적 간단한 치료로 완치될 수 있는 질병이다. 또한 자궁경부암 1기 환자 90% 이상이 치료 후 완치되는 등 비교적 완치율이 높은 암이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의 치료보다 좋은 것은 조기검진 등을 통한 자궁경부암의 예방일 것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연구회 정환욱 이사의 도움말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정환욱 이사는 먼저 상피내 종양이 자궁경부암이 되는 과정에 대해 ‘상피, 즉 피부에만 암세포가 국한된 단계에서 조기 진단하지 못하면, 암세포는 피부 밑으로 파고 들면서 침윤되기 시작합니다. 이런 시기가 오래 지나면 결국 암 덩어리가 생기기 시작해 혈관을 파괴하고 조직에 침투해, 임파선이나 주변 장기 등으로 전이가 되기 시작합니다. 이 때는 국소적인 치료만으로는 완치하기 어렵고, 광범위적 수술치료나 약물치료, 항암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자궁경부암을 미리 예방하는 생활수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정환욱 이사는 “자궁경부암을 한 가지 방법으로만 막을 수는 없지만, 몇 가지 노력을 같이 한다면 99% 예방은 가능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이고, 조기 진단 전에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즉, 자궁경부암 정기검진과 백신 접종, 건강한 성생활 및 평소 건강관리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고 말했다.

첫째, 자궁경부암의 조기 검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다. 미혼이더라도 성 관계를 시작한 후로부터 최소한 3년 내에 산부인과 정기 검진을 시작해야 하며, 예방백신과 조기 검진에 대한 교육을 받도록 한다. 따라서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이라면 마지막으로 검진받은 시기가 최장3년이 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둘째,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의 접종이다. 만 9세 이상부터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이 가능하므로, 가급적 성관계를 시작할 연령 전에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접종한다. 기혼여성이더라도 55세까지는 백신의 효과가 입증되어 있으므로, 자궁경부암 검진 후 백신을 접종하면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을 현재보다 70~80%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셋째, 건강한 성생활이다. 첫 성관계는 가급적 늦게 시작하고 성 상대 수가 적을수록 자궁경부암 발생을 줄이는데 유리하며, 성 상대가 많은 파트너와는 가능한 한 성관계를 피한다. 또한 혼전 성관계에는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자궁경부암 뿐 아니라 원치 않는 임신과 기타 성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넷째,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높게 유지하는 것이다. 금연과 금주, 균형있는 식생활, 적절한 운동과 일, 외음부의 위생관리 등에 신경을 쓴다.

정환욱 이사는 경제활동과 가사, 육아 등으로 바쁜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의 정기 검진을 챙기기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가정을 경영하는 여성 자신의 건강을 위해, 1~2년에 1회 정기검진을 생활화한다면 자궁경부암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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