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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군산CC오픈서 최초로 반바지 착용 허용
윤영덕 기자 | 승인 2024.07.10 16:53
▲ 10일 _KPGA 군산CC 오픈_ 공식 연습라운드에서 반바지를 입고 플레이한 조민규<K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반바지 착용을 허용해 화제다.

10일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동안 습도 높은 무더위가 예상돼 선수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한해서만 경기 중에도 반바지를 입을 수 있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KPGA 투어에서 대회 기간 중 반바지 착용을 허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건이 있다. 상의는 반드시 바지 안으로 넣어야 하고 무릎 기준 위, 아래로 10cm 이상 길거나 짧은 바지는 금지다. 트레이닝 복 형태의 반바지도 착용할 수 없다.

현재 DP월드투어는 기상 상황에 따라 본 대회 시 조건부로 출전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고 있고, LIV골프와 아시안투어는 본 대회 시에도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

PGA투어와 일본투어는 현재 프로암과 연습라운드 시에만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는 보수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선수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조민규(36는 “이번 주 기온이 높고 특히, 군산CC는 습도까지 높다”며 “선수들의 편안함을 우선시한 결정”이라고 반겼다.

2024 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은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3라운드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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