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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데뷔전 나서는 유해란 “적응 준비 끝”
최웅선 기자 | 승인 2023.03.22 10:26
▲ 유해란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데뷔 전이 23일 열리는데 공교롭게도 내 생일이다”

지난해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Q시리즈 수석을 차지하고 데뷔 전에 나서는 유해란(23)의 말이다.

그는 “첫날 많은 의미가 담긴 대회가 될 것 같아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깜짝 우승’하며 시드전을 거치지 않고 곧장 그해부터 정규투어에서 활동했다.

사실 유해란은 준비된 ‘기대주’였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출전 이전까지 2부 투어에서 활동하며 그해 상반기에만 3승을 쓸어 담아 차기년도 정규투어 시드를 사실상 확보한 상태였다.

다만 정규투어 경험이 없는 유해란의 제주삼다수 우승을 ‘운이 좋아서’라고 치부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2020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지난해까지 KLPGA투어 통산 5승을 거둔 유해란은 올해 LPGA투어의 가장 강력한 신인상 후보다.

그는 “ 거리가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어 거리를 늘렸고, 그린 주변 어프러치도 많이 연습했다”며 “아직 완성은 아니지만 조금 더 연습을 해서 내가 원하는 곳에 잘 떨어뜨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선수들은 LPGA투어에서 지금까지 13차례나 신인왕을 차지했다. 특히 2015년부터 2019년(김세영, 전인지, 박성현, 고진영, 이정은6)까지는 5년 연속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지난해까지 태국선수들에게 내주었다.

유해란이 ‘맥’이 끊긴 한국선수 신인왕 계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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