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골프황제’의 확실한 귀환이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서다.

3라운드 합계 3언더파 210타를 적어낸 우즈는 공동 26위로 전날보다 무려 32계단 상승한 공동 26위로 올라섰다. 우즈가 4언더파를 기록한 건 2021년 교통사고 이후 최저타 기록이다.

우즈는 “내가 뛴 최고의 경기였다. 3일 동안 모든 게 잘 된 경기였지만 오늘 아이언과 퍼팅이 매우 좋았다”는 3라운드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발뒤꿈치가 아직은 좀 아프지만 지난해보다 훨씬 강해진 것 같다. 내일 좋은 경기 후 다음 주 몸 상태가 또 괜찮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